삶을 살아가다 보면 너무 빨리 변화하는 것에 밀려 소중한 현재를 잊을 수 있습니다.
‘헤르만 헤세 시집’을 통해 바쁜 현대사회에서 여유를 느끼며 단어 하나하나의 감동을 느낄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제가 ‘헤르만 헤세 시집’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헤르만 헤세 시집’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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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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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사람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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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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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집
– 출처 : yes24 – 헤르만 헤세 시집 – 목차
‘헤르만 헤세 시집’ 주요 내용
시인 헤세, 그리고 화가 헤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엄선된 시 139편과 수채화 34편을 수록한 시화집이다. 엄선된 각 시는 본래 《시집》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보완되고 게제된《젊은 날의 시집》(1902), 무상과 우수를 극복하고자 사랑을 노래한 《고독한 사람의 음악》(1916), 격동에서 원숙에 이르는 시기의 서정적 결실을 모은 시집인 《밤의 위안》(1929), 헤세 시집의 마지막 이정표를 이루는 《새 시집》(1937)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네 권의 시집들은 헤세의 많은 시집 중에서 작품성을 간파할 수 있는 기둥이 되는 중요한 시집들이다.
인상 깊었던 구절
몸부림치는 바다
국토가 없는 왕
창백한 님
밝은 곡조의 서러운 가사
향긋한 소리
빈손에 입김
낙원속의 이방인
지쳐 있는 여름의 목덜미
글을 마치며…
‘헤르만 헤세 시집’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사진의 제목을 무엇으로 지을까 하다가 시집만큼 단어 하나하나 표현의 집중을 한 작품이 없다고 생각하여 읽게 되었다.
시를 하나하나 읽어 가면서 정말 마음에 드는 표현, 구절이 많이 있었는데 전부 적기에는 너무 많아 축약하여 적어두었다. 또한 하나하나 구절의 표현 자체가 작가의 창의력이라 생각하기에 일부만 적어두었다.
특히 ‘낙원 속의 이방인’이라는 표현은 정말 마음에 와닿는 표현이었다. 사진의 특성상 피사체가 집중되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생활하며 자주 쓰지 않는 ‘이방인’이라는 표현은 정말 마음에 와닿는 표현이었다. 사진의 특성상 피사체가 집중되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생활하며 자주 쓰지 않는 ‘이방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색다르고 너무 좋게 들렸다.
사진의 제목뿐 아니라 우리말의 표현력을 늘리고자 한다면 시집을 한 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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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헤르만 헤세 시집’ 이라는 책을 읽고 쓴 지극히 주관적인 소감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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